아이와 함께 떠나는 힐링 캠핑! 김포 문수골 힐링캠핑장 D-2 사이트 후기

오랜만에 캠핑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! 이번 가을,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김포 캠핑장, 문수골 힐링캠핑장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바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.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,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하기 정말 좋았어요. 특히 D-2 사이트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, 조용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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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수골 힐링캠핑장: 자연 속 힐링, 아이들과 함께!

문수골 힐링캠핑장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104-107에 위치하고 있어요. 저수지 뷰로 유명하지만, 저희는 호숫가 D-1 구역 2번 사이트, 바로 D-2 사이트에 머물렀습니다. D-2 사이트 앞으로도 시냇물이 흐르지만 잘 보이지는 않아요. 시냇가 C존이 확실히 시냇물이 잘 보이는 곳이에요. 하지만 매점 뒷편이라 음식물 냄새가 조금 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. 그래도 아이들이 시냇가에 놀러 가기에는 D-2 사이트도 충분히 좋답니다.

D-2 사이트 완벽 분석: 장점과 특징

D-2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사이트 간 간격이 널찍하다는 점이에요. 저희는 리빙쉘 텐트를 쳤는데도 옆 사이트와 간격이 2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. 그리고 D-1 구역에는 그늘막이 쳐져 있지만, D-2 사이트는 나무가 적당히 그늘을 만들어주고 햇볕도 잘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. 호수 뷰는 아니었지만, 조용하고 한적해서 오히려 더 만족스러웠답니다. 부대시설과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했어요. 차를 사이트 바로 앞에 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죠. 지난번 캠핑 때는 짐을 옮기느라 고생했는데, 이번에는 정말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어요.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. 애견 동반 캠핑장 정보도 확인해보세요.

아이들이 신나는 이유: 개구리와 올챙이가 가득한 시냇가

아빠가 텐트를 치는 동안 아이들은 시냇가에서 개구리 잡기 삼매경에 빠졌어요. 시냇가가 크지는 않지만, 개구리와 올챙이가 정말 많아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더라고요. 아이들과 함께 김포 캠핑장을 찾는다면, 문수골 힐링캠핑장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. 김포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김포 관광 정보를 확인하세요.

문수골 힐링캠핑장 부대시설 완벽 가이드

부대시설은 캠핑장 한쪽에 모여 있어요. 호숫가 D-1 구역이나 편백나무 사이트에서는 조금 멀어 보일 수 있지만,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기에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. 매점, 개수대, 화장실, 샤워실이 한 곳에 모여 있고, 매점 앞에는 분리수거장이 마련되어 있어요. 도착하면 비닐봉투 2개를 주시는데,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서 담고 퇴실 전에 분리수거하면 됩니다.

매점: 필요한 물품은 여기서!

매점에는 라면, 간단한 스낵류, 주류, 아이스크림, 탄산음료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. 장작도 한 자루에 만 원씩 판매하고 있고요. 카드 결제도 가능하고, 주인분이 안 계실 때는 계좌이체 후 구매한 물품을 노트에 적어두면 됩니다.

개수대: 깨끗하고 편리하게!

매점 옆에는 개수대가 마련되어 있어요. 수세미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지만, 세제는 몇 군데에 비치되어 있더라고요. (수세미가 없다면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.) 개수대 공간도 넉넉하고, 뜨거운 물도 잘 나와서 설거지하기 편리했어요.

샤워실 & 화장실: 청결 유지!

여자 샤워실은 남자 화장실 뒤쪽에 위치해 있어요. 남자 샤워실은 어디 있는지 저도 못 봤네요… (음… 어딘가 있겠죠…?) 여자 화장실은 정말 깨끗했어요! 캠핑장 화장실은 더러울까 봐 걱정했는데, 화장실 칸도 7-8개 정도 되고 생각보다 깨끗하고 벌레도 없어서 좋았어요. 공간이 조금 좁긴 하지만,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.

저수지 뷰는 덤! 캠핑장 주변 둘러보기

캠핑장 중앙에는 운동장처럼 넓은 공간이 있고, 오른쪽으로는 호숫가 D-1 존, 왼쪽으로는 편백나무 존이 있어요. 캠핑카로 차박을 즐기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. 김포 캠핑장에 왔으니 저수지 뷰도 감상해야겠죠? 저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지만… 음… 호수가 아니라 저수지 느낌이 강해서 그런가… 별 감흥은 없었어요… 😂 다들 D-12 사이트를 많이 추천하시던데, 그 자리도 좋지만 앉았을 때 앞 뷰가 풀들에 가리는 느낌이 있더라고요. 호수를 시원하게 보고 싶다면 11번 사이트가 더 좋을 것 같아요.